동아리 공연을 9월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기에 공연을 하는 내내 울었죠..ㅋㅋ 그러고 나니 너무 허무했습니다. 그 허무함이 2달이 지난 지금은 무기력으로 바뀌어있더군요. 뭐든 하기가 싫습니다. 공부 다 때려치고 쉬고 싶습니다. 그냥 잠만 자고 싶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걸 저도 압니다. 그런데 알면서 못하는 거 아십니까? 제가 그래요. 너무 지칩니다. 머리와 몸이 따로 놀아서.... 이런거 극복해보신 분 없나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