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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36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얹나?★
추천 : 0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8 04:56:36
즐겨먹던 치킨집이 문을닫아서(맛있는데;;)
동네 전단지들을 찾다가 멕시카나치킨 전단지를 발견!
동생보고 시키라고했어요
동생이 "아이유관련 상품없나?" 이래서
인터넷에 쳐봤더니 6월 상품으로는 포토 노트를 준다고해서 달라고 하겠다고 전화!
"예 여보세요. 네 여기 어디어디 인데요 에, 세트하고 콜라요. 네 근데 이거 아이유 포토노트 주시는거죠?
네. 네 주신다고요 네, 근데 마우스패드는 남은거 없나요? 네네..네... "
이렇게 전화하더니 갑자기 침대에 쓰러져서 미친놈마냥 웃기시작;;
'드디어 이놈이 미쳤구나'라고생각했는데
동생이
"아놬ㅋㅋㅋㅋ 아줌마갘ㅋㅋㅋ 아앀ㅋㅋㅋㅋ"
"왜그래 이미친놈아;;"
"아놬ㅋㅋ 아줌마갘ㅋㅋ 아이유 포토노트있어요 물어보니까 있다고 자녀분들이 참좋아할거라곸ㅋㅋㅋ"
(참고로 제동생은 고3ㅋㅋㅋ)
그말듣고 저도 같이 침대에서 쳐웃기 시작 ㅋㅋㅋ
치킨시키라고하신 부모님이 갑자기 제방 오시더니 미친놈 마냥 쳐다보고 간건 안자랑
쨌든 치킨이 도착해씁니다.
맛있게 먹다가 아이유 미니콘서트 응모권을 발견
1위가 BMW였어요 ㅋㅋ
"야 저거 응모해놔라"
"싫음 귀찮음 형이해"
"아놔 그럼 BMW당첨되면 내꺼"
"아..? 그냥 내가할게..."
갑자기 왠지 뺏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
"야 저거 제세공과금만 몇백은 나올텐데 내가 그냥 할게"
"아냐 저거 당첨되면 내가 돈꿔서 할거임 운전면허딸때까지기달"
근데 갑자기 우리둘다 병신같이 느껴지기시작해서 아까처럼 또 둘이서 쳐웃음;;
또 부모님이 병신들 보듯이 쳐다본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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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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