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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서운한 것들. 어떡해야 하나요
게시물ID : gomin_236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ㅏ
추천 : 2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11/16 12:23:03
1 시험기간에 오라고 해놓고 약간 귀찮은 내색+혼자 수업한다 실험한다 노트북으로 공부해야된다면서
   나혼자 남의 학교 도서관 헤매게 함..첨엔 도서관 찾느라 헤맴
   따로 공부하자고 하든가
   니가 와도 나는 이러이러한 상황땜에 신경을 잘 못쓸텐데 괜찮냐
   말을 하라고...그래놓고 시간나서 학교에서 만나게되면 스킨십만 하려고 함ㅡㅡ

2 자기는 진짜 추레하게 하고 다니면서 내가 치마 입으면 눈빛이 달라지고
   청바지에 패딩 입으면 집에서 자다 나왔지?ㅋㅋㅋ 야상 입으면 비웃음 나름예쁜건데..
   난 계절별로 옷 두세개씩만 입어도 한마디 한적없음 잘어울린다고 해줌
  
3 나랑 잘되고 있을때 영화도 보고 데리러도 오고 
   그러는 와중에 미팅도 하고 그걸 내가 알자 미안하다고 빌어놓고
   그 뒤에 소개팅도 함 나는 한건 괜찮은데 미안하다고 하고 또한건 뭐냐고
   해명을 듣고 싶다고 했는데 첨엔 미안하다더니 나중엔 전화로 왜너만ㅈㄹ이냐
   한대치고싶다며 너도 나랑 처음 잤다고 거짓말했잖아 라며...입구도 넓고
   어쩌고.....근데난 진짜 처음이었음 웃긴건 자기도 처음이고 아무것도 몰라서
   키스도 야동에서 본대로 하는데 뭘안다고 그러지?ㅋㅋ

이거말고..진짜 한두가지가 아님
물론 서툴러서 그럴수 있다는게 이해는 감 머리로는
근데 내가 어리버리한 편이 아니라..
맨날 연락도 먼저 끊고 대화로 풀려고 엄청 시도해봐도
머리아프다고 시비걸지말라고...속깊은얘기 못함
그저 마냥 좋은게 좋은거임
생각이 나이에 비해 어림,,
사람이 착하긴 함..........어른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
몇번 헤어졌다 다시 만난 지금 헤어지기도 그렇고...좋은 감정도 있으니까
근데 또 마냥 잘 어울리기엔 서운한 것들이 난 해소가 안되었기에 떠오르면
기분이 안 좋구 그렇다고 대화로 풀려고 하면 틀림없이 싸울텐데
우선은 그냥저냥 만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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