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를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1년 넘게 사용중인데 지금까지 어떤 문제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취침시 충천기에 폰을 연결하고 잠을 청합니다.
근데 몇일전에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배터리가 20%? 정도만 남아있길래 중간에 제대로 연결 안되었나보다 싶었죠..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에 잠에서 깨어서 시간을 보려고 폰을 눌렀는데 배터리가 1%가 남아 있더라고요.
불과 취침한지 5시간도 안지난 시간인데 말이죠.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날 컴퓨터 옆에 폰을 두었는데, 너무 빨리 배터리가 닳더군요. 거의 1시간에 10~15% 정도가...
보통 충전을 하면 적어도 2~30분 후면 눈에 보일정도로 배터리 %가 올라야 하는데 거의 제자리..
충전기에 연결을 하면 번개표시와 딸깍 소리도 나고 표시는 정상인데, 딸깍 소리가 나서 그대로 두면 충전은 조금씩 되는데,,
중간에 한번씩 폰 확인하고 나면 다시 제대로 충전이 안됨 ㅋㅋ
충전기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충천기로 교체를 해도 같은 현상이네요.
이상한 것은..평소에나 출근하여 사무실에서는 충전기에 연결하지 않아도 반나절이 지나도 배터리가 3~40% 이상은 남아있죠.
하지만 몇일전부터 제 책상위, 바로 옆 침대에 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위의 현상처럼 배터리가 쭉쭉 닳아지네요. -_-;;
책상에서 4~5M 떨어진 냉장고나 다른 곳에 두면 또 정상이네요.
혹시라도 책상 근처에 핸드폰 배터리를 잡아먹는 무엇이 있는건지 -_-;;
참고로 컴퓨터 옆에 무선공유기가 있지만, 무선모드는 꺼둔 상태이고 핸드폰에도 와이파이, GPS는 꺼져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에도 이상은 없었구요.
단지 책상 근처에서만 이런 현상이 있는거라면 무엇을 의심해봐야할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