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게분들 :D
첨으로 배치고사를 끝내고 게시물을 올려보네요ㅎ
저는 30레벨이 되기전 27~28레벨 까지 AI중급전만 즐겨했던 유저였습니다.
사람과 하기가 정말 무서웠습니다ㅠㅠ
주변 친구들은 플레티넘이다 금장이다 이러면서 자랑을 하고 자기랑 게임을 하고싶다면
최소한 금장이나 은장 2~3티어는 찍고 오라는 무시를 받으며 ㅠㅠㅠ
랭겜하자는것도 아닌데... ㅠㅠ
그런 친구들의 고마운(?) 무시를 받고 바로 일반겜을 전전했습니다. 역시 초반에는 패배만 으아아...
연이은 패배로 롤을 정말 배우고 싶다는 진념하에 플레티넘 친구가 야간 아르바이트하는 pc방을 전전했으며
(지하철로만 40분 거리...하아..) 틈만나면 그 친구에게 이건 어떻게 하는거며, 템 세팅 , 키지정 , 상황파악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레벨 30! 레벨 30을 찍자마자 바로 랭겜을 돌렸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노멀게임에 익숙한 상황이라 떨리지 않았는데
랭겜의 압박과 부담감에 초반에 아이템 사는것조차 마우스를 쥔 손이 떨리더군요
그렇게 랭겜의 부담감과 친구들의 무시에 '무조건!!! 나는 은장을 따고 말것이다! 어차피 브론즈까지 떨어질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은장의 기분을 느껴본다면 밑바닥을 찍더라도 다시 위로 올라갈수 있을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했고 그런 의지에 보답을 받았습니다.ㅠㅠㅠ
이제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롤게 여러분 이런 모자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