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구요... 예고에요... 그 여자애가 뜬금없이 문자로 나오래요... (같은반 여자애) 그래서 나갔어요... 밥도 같이 먹고 동네 주변의 작은 강이 있거든요. 거기 발 담그고 앉아서 30분넘게 진지하게 대학,꿈 이런걸 얘기했어요. 그러다 걔가 좋아하는 애 있냐 그랬어요... 전 있다그랬죠... (우리반에 남자5명, 여자 27명) 그 여자애가 피식 웃고는 집에 가자고 하고 집에 왔거든요... 아마 이 여자애가 저를 좋아하는건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