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도아닌 오유인입니다- -;;

친구가 매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묻는데 

저는 별로 도움도 못되고 항상 그러니까 답답해서요..

카페에도 글올렸었는데 답변도 제대로 안올라오고- - 도와주세요~~


제 친구는 16살 연상인 학원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주위 친구들은 좀 말리는 상황이지만요.. 나이차이도 그렇고.. 

그렇지만 제 친구는 좋아하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매일 학원에서 그 선생님을 보기 때문에 

마음을 단념하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선생님이 유독 제 친구한테만 '너랑 결혼하면 좋겠다' 라든지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너랑 사귈텐데' 라는 식의 말을 한답니다. 

다른 남자선생님한테 멋있다고 말만해도 넌 아무한테나 멋있다고 하냐 이런식라네요- -

제 친구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 사실 좀 좋기도 하지만, 

제 친구가 선생님을 좋아하는걸 눈치채서 장난으로 그러는건지 

아니면 진심이 섞인 말인지 항상 혼란해합니다. 


친구들이 말릴때면 제 친구는 포기하겠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다가도 

또 막상 학원가서 선생님을 만나면 또 마음이 흔들린다네요. 

제일 힘든건 물론 제 친구겠지만 정말 저도 옆에서 몇달동안 시달려서- - 


선생님이 자기를 좋아하는건지 뭔지.. 그냥 장난인지?

고백을 해야될지 말아야될지........엄청고민하고있는데

진짜 제친구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 이러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