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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 합격 발표났는데...기분 쓰레기같다
게시물ID : gomin_236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088;
추천 : 1
조회수 : 10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1/16 16:42:06
제목대로 발표났는데 기분이 쓰레기같음여
좀 횡설수설할 수 도 있지만 읽어주시면 ㄳ...
우선 전 지방의 실업계다닙니다 고3이구여 
오늘 수시 발표 났습니다

반에서 제가 은따?수준이에요
친구들은 다 다른반에 있고 같은 반에는 없죠
애초에 학교를 실업계로 오면서 애들이 너무 병신같고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안놀고 
내신성적이나 왕창 따려 온거니까, 그래서 거리를 두었더니
뭐 거의 왕래도없고 전 항상 그전부터 알아오던 제 친구들이랑만 같이 놀면서 반에서는
나만의 세계에서 공부만 했죠. 
아~ 3년만 지나면 다시는 얘네 얼굴 볼일 없다!ㅋㅋ 이생각으로요
그런데 오늘
대여섯명이나 같은 대학에 합격을 해버렸어요 씨발
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던 애인데 부모님 떄문에 어쩔 수 없이 이대학을 넣었고
나머지 애들은 - 제가 평소에 무시하던 병신같은 애들-은 어쩌다 넣었는데 운이 좋게 걸린거죠

이씨발내가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겨우 저런년들이랑 같은 대학을 가다니 
내가 그렇게 무시하고  - 실제로 별로 공부 하지도 않는 모습을 제가 많이 봤어요
그래서 내가 아, 설마 쟤들이랑 내가 같은 대학을 갈 리가 있겠나 
싶은 마음으로 3년을 공부했는데 씨발 같은대학교에 걸린거임 
심지어 어떤년은 같은 과에 걸려써 4년내내 거지같은 년들 얼굴 또보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 지금 억울?한 감정도 있고 짜증도 나고 인서울 넣지 말라고 한 엄마아빠한테 괜시리 짜증도 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생각하는건가? 
아 지금 짜증나서, 
겨우 저딴, 내가 그렇게 무시하던 씹병신같은 애들이랑 4년 내내 대학에서 마주치고 보고 들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너무 x같아서 미칠 것 같아요. 
하필 또 제일 싫어하는 애랑 같은 과가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거라면 생각의 발상 전환?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여
어떻게 생각해야
이 좄같은 , 거지같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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