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박정희 재평가 논란을 주제로 다룬 난장토론을 보고왔는데,,, 진짜 우리나라 보수들 무섭습니다.

우리나라보수의 오류도 심각하지만, 그 오류에서 헤어나오지 못함과 잘못된 오류를 신봉하는 태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은 자기스스로를 신자유주의자라 부릅니다. 무슨말이냐 자유가 최고고

경제도 시장경제가 최고고 정부는 최소한의 간섭을 하자 이거죠. 그런데 그들은 모순적이게도 정책적으로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월남파병군 50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간돈으로

자신의 정통성기반 세우기에 급급했던 박정희를 추앙하고있습니다. 아이러니합니다. 아니 정부의 간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나게 간섭했던 박정희를 추앙합니까? 사실 보수라는 세력들,,, 상당히 민족을

중시합니다. 국가를 중시합니다. 또한 보수들은 의리와 정통성도 중요시하죠. 그건 보수의 본질적특성

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영웅이라고 떠받드는 박정희 그는 일제때는 장교요 해방직후 남로당 비밀군사책이요

잡히니깐 의리버리고 동지 3000명 팔아먹고, 거기다 쿠데타이후 좌익세력이미지 싺벗고, 미국에 빌붙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일본에 민간인 청구권까지 팔아먹고, 독립축하금(이는 일본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보상이

아닌 그저 당신들의 독립을 축하한다는 의미이므로, 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꼴이된다.) 그것도 고작 

유무상포함 8억달러 받아오고,,, 참 아이러니합니다. 그들은 그래도 박정희가 경제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런주장을 하는거 자체가 모순입니다. 우선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주도했다면 그들은 시장자유

신봉자로써 그를 비판해야 그들의 정통성을 각인하는겁니다. 하지만 (물론 박정희가 경제발전 주도한건

아닙니다.) 경제발전했다고 추앙한다는것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박정희 그는 장명내각이 이미 세워논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그냥 배낀것이고, 그것도 모자라 국치외교와 청년들의 목숨을 팔아 자신의

정통성확립에 쓰려고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허상의 압축파일입니다. 수익을 100으로 친다면

결국 그중 80은 대기업과 자본가 그리고 정부로갔죠. 나머지는 정말 쪼개고쪼개서 서민층이 나눠가졋습니다.

무슨말이냐 결국, 박정희식 개발은 나라전체는 부유해지나, 빈부격차를 심화시켜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정경유착을 가속화시키고, 외세의존도를 심화시키죠. 그결과 결국 IMF라는 경제위기가 왔고, 현재의

중산층 붕괴가 왔고, 하지만 최상위층의 소득은 줄지도 않죠. 박정희 그는 인간적으로도 정말 이런말

하면 박근혜가 떼찌하지만, 나쁩니다. 첫부인은 자기 애 낳을때도 보지도 않았습니다. 선거운동하다말고

바람핍니다. 자기정적이라고 합법적살인을 저지릅니다. 국민과의 약속도 어깁니다. 헌법을 무시합니다.

불륜을 서슴치 않습니다. 고로 박정희는 나쁩니다. 그런데 그를 추앙하는 보수세력들 어이가 없다이거죠...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일어난 광주학살을 뭐? 과잉진압? 과잉진압으로 6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갑니까? 그 말하나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정통성을 흔드는 말이되고, 전두환을 독재자 반열에서

제외시켜버릴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진중권씨의 말이 각인됩니다. "이래서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안됩나다.

학살을해도 ok 독재를해도ok 쿠데타를 해도 ok 친일을해도 ok 이러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더이상 박정희 허상이 남아있지 않기를 저는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