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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6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4555
추천 : 2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1/16 18:43:59
제 잘못으로 여자쪽에서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몰랏지만 자고 눈뜨면 너무 후회할것 같았습니다..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장들은 단호한 부정적인것들 뿐이었습니다.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더 나아지지않을거같아요,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거에요..."
그렇게 좋은이별이라고 포장하고 스스로 남자랍시고 자존심세우며 아니라고 아닌갑다 라고
다짐하며 새벽에 서로 웃으며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눈뜨고 일어나니 아니나 다를까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내가 왜 그때 그랫을까 왜 이렇게 착하고 이쁜 애를 실망시켯을까 왜 헤어졋을까..
그날 새벽에 우린 서로 헤어진사이 였지만 만나서 다시 붙잡고 싶었습니다.
무작정 집앞으로 찾아가서 기다린다는 통보만 보내고 무작정 기다렷습니다..
3시간? 정도 기다리니 나오더라구요..
저 멀리서 한눈에 봐도 작고 귀여운 애가 이쪽으로 오는데..
헤어졌는데 여전히 보자 마자 웃음부터 나오더라구요. 스스로 아직 내가 얘를 보내기에는
내가 정리가 안되서 힘들것같았습니다.
만나서 붙잡았습니다.. 미안하다고 기회한번 더 달라고
아니랍니다..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연애 초기때랑 자신의 마음가짐이 달라진거 같다고 오빠잘못아니라고
솔직히 막상 보면 좋고.. 지금도 얼굴봐서 참 좋은데..
초기때랑은 다르게 안보고있을때 막 보고 싶고 그런마음이 지금은 안든다고 그게 이유랍니다
제가 소속감을 이 아이에게 충분히 못 준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붙잡았습니다.. 근데 이런마음이 갑자기 든게 아니고 몇일 전부터 들었었는데.
막상 보니깐 좋아서 만난거 였답니다... 지금도 얼굴봐서 좋답니다...
그래서 자신이 나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헤어지자고 말하는겁니다..
무슨 소린지 뭔 소리를 하고있는지 감이 안잡히는데...
왠지 지금 내가 더 붙잡는다고 좋은 이야기가 안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빠 그럼 우리 시간을 좀더 두고 생각해볼래요?"
라고 말하는거를 제가 아니라고...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다고......꼴깝잖게 꼴에 남자라고
마지막 자존심같은걸 내세웠나봅니다 스스로가....
그러고 오빠도 너 정리할테니깐 너두 정리해...라고 말하고 또 웃으면서 안녕을 하고
집 돌아오는길에 모든걸 다 정리하자고 문자 카톡 통화내용 전화번호부 모든걸 다 삭제했습니다
이어질수있는 끈 하나라도 있으면 왠지 내가 어떻게든 또 붙잡아 지고 싶을까봐 전부 삭제했습니다
그 친구도 나와 관련된 모든건 다 삭제한줄 알았습니다.
근데...그렇게 헤어지고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카톡 친구추천에 그 친구 이름이 뜹니다..
지금 너무 붙잡고 싶고 연락하고 싶습니다.
괜히 그 친구 카톡사진...연예인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는 사람도아닌 그냥 모니터 넘어로
찍은듯한 사내 사진이 괜히 나랑 이미지가 비슷해보이고 혼자 설레발을 치고있습니다.
혹시 이 친구가 내 연락을 기다리진 않을까....혹시 그때 일을 조금은 후회하고 있지않을까
하는 설레발을 혼자 자꾸 치게 됩니다...
나 어떻게 해야하나요............지금도 너무 연락하고 싶고 잘되면 전보다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나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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