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상에 태어난지 2주되가는 예쁜 아가의 엄마에요 나이는 21살이구요 남자친구도 나이가 같아요
제목 그대로 어제 끝까지 입양보내자는 남자친구 몰래 우리딸 출생신고 하고왔어요 제밑으로
처음부터 이야기하자면 남자친구는 계속 아기 원치않아서 지우자고 했었고 처음에 저희 엄마도 지우자고 했는데 제가 정말 하면 안될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아가 낳기로 이야기하고 8개월부터 미혼모시설에서 지내가다 지난 3일에 아가 낳구요 어제 퇴소해서 아가 출생신고 하고 왔어요 저희 엄마께선 다 알고 전 지금 집에 들어와있는 상황이구요 제 주위 친구들이랑 친척들은 왠만하면 다 아는 상황이구요
남자친구는 무서워서인지 말하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 엄마한테 얘기안하고 버티고잇는데요 쟤는 지금 아기 입양보내려고 제가 시설에서 아직 지내고있는줄알아요
애기 태어나는날도 병원에도 와보지도않구요 걱정된다 보고싶다 소리는 수없이 카톡으로 보내서 전 아가 정말로 태어나고 사진보여주고 하면 마음 돌릴줄알았어요 근데 끝끝내 입양보내자고 자긴 못키워도 아닌 안키운다며 단호하게 제말 짜르고 지금은 답장도 하는둥 마는둥 전화도 하면 안받으려하고 피하네요
전 이제 남자친구 없어도 혼자 키울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쟤 너무 괘씸해서 쟤네집에도 다 알려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없을까요
전 쟤네 부모님한테 연락할 길이 어떻게 생각해봐도 없네요... 아는건 쟤네집 주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