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경우처럼 육지와 섬나라인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정상끼리 그 동안의 묵은 감정을 씻고 서로 잘 해보자고 섬나라에 가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당연히 양국의 모든 국민들은 두 정상들의 역사적인 만남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그런데 회담 도중 뚱뿔나게 섬나라 국왕이 자랑스러운 듯 자기 나라 국민들을 열라리 칭찬했다. "우리 국민들의 단결력은 상상을 초원하므니다. 제가 한번 손이라도 들라치면 모두들 엄청난 박수와 환호로 아주 난리가 나므니이다." 이 말에 육지나라 대통령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허허,그렇습니까? 그럼 어디 한번 해보시죠?" 섬나라 국왕은 어기적거리며 일어나더니 자신만만한 듯 자국의 국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정말로 광장에 모여있던 수많은 섬나라 국민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열광적으로 환호를 했다. 섬나라 국왕은 우쭐해 하며 육지나라 대통령을 힐끗 쳐다봤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고 있던 육지나라 대통령은 별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해따. "허허허, 그렇군요!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열광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만약 제가 손을 한 번 쓰기만 하면 섬나라에 있는 교포들은 물론 고국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감격에 겨워 나라 전체가 온통 기쁨의 눈물바다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날은 국경일로 지정이 되어 영원히 지켜질 것 입니다." 그러자 섬나라 국왕은 약간 비웃듯이 "크크크,그렇스무나까? 그럼 어디 한 번 해보셨으면 하는 소원이 있으므니이다." 육지나라 대통령은 그 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섬나라 국왕의 귀싸대기를 냅다 후려갈겻다. 이후 그날은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 뒷북인가여? 그래두 정말 이런날이 왔으면하는 맘에 추천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