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한지 1년된 새내기입니다.
지금 1년정도 경제활동 하며 지내고 있는데,
벌어도 벌어도 진짜 이건 피 빨리는 느낌인지라,
여기 많은 분들이 실제 그러신건지,
제가 지금 어리석게 살고 있는건지
판단이 안서서 글 남깁니다.
제 상황을 보시고, 높으신 식견이나, 의견들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1. 대출 현황입니다.
결혼준비하면서,
부끄럽지만, 그간 크게 모아둔 것도 없는지라,
모아둔돈 2500에 전세자금대출 4000 해서 6500 짜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중입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학원을 차리는걸 도와줘서
은행에서 대출 1000만을 더 받았습니다.
- 은행 대출 = 전세자금 4000만, 학원대출 1000만
2. 소득 현황입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월 230~250 사이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연장 및 휴일근무 유무로 인해 격차가 발생합니다)
와이프 학원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원생들이 많지 않아 학원 월세등을 빼면 순수익은 2-30만 정도입니다.
그럼 총 250~280 정도의 수입이 생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3. 지출 입니다. (학원지출 빼고 가계지출만)
관리비 1만
수도세 1만
전기세 2만
가스비 6만
인터넷 및 유선 1만
통신비 10만(2명분)
월 대출이자 (전세자금대출 및 학원) 20만
차량 할부금 38만
생필품, 장보는 것 4월달 22만
저녁 야식 4월달 12만
어버이날 용돈 양가 20만원씩 40만 + 양가 부모님 식사대접 16만= 56만
대출상환 40만
보험료 6+4+4+6+8 = 28만
자동차보험 3개월 할부 2회차 22만
친구 돌잔치 5만
렌즈 4만
교회 헌금 10만
지출 278만
4월달 가계를 정리해 보니 -15만입니다.
원하기로는 대출을 100씩 갚아서 후딱 정리하고 돈을 모으고 싶은데
이게 도저히 안됩니다.
저번달 60, 이번달 40 이런식으로 조금씩 갚고는 있지만, 시일이 한없이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돈 쓰는 것이 헤픈건가요? ㅠㅠ
다른분들도 이러시나요?
아님 다른 원인이 있는겁니까?
자문을 구합니다
출처 |
내 핸드폰 지출내역.....ㄷㄷㄷㄷㄷ 스쳐가는 월급이 농담이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