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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놀러가겠다는 오빠를 설득하고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236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힝Ω
추천 : 0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11/16 23:23:32
후쿠시마 원전 터지고 변종 과일 채소등이 벌써부터 자라나고 
그걸 먹은 사람들 갑상선 암종류로 죽거나 치료중이고
오늘 동피님이 올리신 일본 전역에 방사능이 노출됐다는 게시물을 보니 정말 기가차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에 놀러가겠다는 오빠사람이있어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6개월정도 다녀와서 일본 여자친구도 사귀다 헤어지고
그 일본여자와 교제하니 일본여자를 그렇게 좋아하드라구요
남자다보니 성적판타지.. 이런게 생겼다고 하드라구요 
그런점도 그렇고 일본여자가 그렇게 순종적이다, 귀엽다 그러니 좋을수도 있겠죠 남자로서는...
유난히 그오빠가 한국여자한테 당한게 많아서 그런지 한맺힌게 많아요
그래서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를 접하다 보니 일본여자들을 그렇게 좋아하네요

12월에 일본 친구(물론 여자)가 한국에 와서 놀기로 했다고 들떠있고
내년 3월엔 아예 일본에 놀러가겠대요
뭐 놀러가는거야 좋죠 그런데 이야기 듣는걸로만해도 위험수준인 나라에 놀러가겠다는데
동생으로서 걱정이 안되겠나요? 그래서 여러차례 이야기했어요

원전 터지고 방사능으로 일본뿐만아니라 한국도 위험할수있다 괜히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걱정되서 이야기하는거니 가지마라 
정말 수차례 얘기했어요 근데 말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오직 일본에 가서 있을 일에 대해서만 들떠있을 뿐이에요
얼마전엔 비행기표도 예약했다고 하니까요..

이 인간을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진짜 미친것같아요 
진짜 화가나서 일본가서 방사능 오염되서 올꺼면 나 볼생각하지말라 그래도
별일 아닌듯 생각하네요 생각이란게 있는건지 없는건지 진짜
이렇게 말해도 이오빠는 저에겐 없어서는 안될 친오빠같은 존재니까 이런 고민을 하고있어요
그냥 쌩까라는 말은 하지마시고, 뭔가 확 와닿아서 가지말아야겠다 생각하게끔 설득하는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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