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관해선 베오베나 베스트에 좋은 글이 많고 색은 색맹 색약의 경우엔 분명한데,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거의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아마 수 없이 많은 사람 혹은 동물을 데려다가 시신경과 뇌에 연결해놓고 색을 바꿔가며 어떻게 반응하나 지켜봐야 할 거에요. 시신경과 뇌가 반응하는 부분은 일치하면서 실제로 다른 빛으로 인지되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 그런 경우면 색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개체들을 데려다가 색깔을 바꿔가며 심리학의 빌리는 수밖에 없겠구요. 색에 대한 심리적 양상의 변화는 또 선입견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가정되었으니 그 차이가 있다면 진짜 색을 다르게 인지하는 건지, 같은 색에서도 다른 심리를 갖게 되는 건지 진화론적 관점에서 자연도태가 !@#%#@%$^#$... ...에라 모르겠다. 저는 문과입니다.
사람의 경우에 시각에 있어 색을 구별하는 세포는 3가지 입니다. 빨강, 파랑, 녹색 이었을거예요 기본적으로 받아들이는 색깔은 같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강을 받아들이는 세포는 빨강색의 파장에 활성화되고 파랑은 파랑색의 파장에... 이런 식이라서요
근데 여기서 활성화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세포들이 모두 같다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다음으로 색깔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활성화되면 이게 바로 뇌로 이어진것이 아니라 여러 신경세포를 통해 전달되어야 합니다. 근데 생물의 신경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죠. 특히나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경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신경 세포가 그물형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즉, 똑같이 빛이 들어오고 그에 따라 똑같은 정도로 광수용세포가 활성화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정보전달 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거죠.
또한 전달된 후에 뇌에서 정보를 해석하는 것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는 뇌의 전반적인 특성은 같을지라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또한 이는 연령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생각해볼만한 것은 암순응같은것도 있겠네요. 우리가 물체를 인지할 때, 그 색의 인식에는 물체의 형태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형태 정보를 받아들이는 세포들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밝은곳에서 활성화되는 시각세포와 어두운곳에서 활성화되는 시각세포는 다른 세포입니다. 이후 전달과정에서도 위와 같이 차이가 날 수 있구요.
정리하자면 우리 시각 시스템은 거의 유사하지만 차이가 없다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근데 이건 색깔 뿐만 아니라 모든 감각이나 우리가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 사고 시스템 등 완벽히 같은것은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일 수도 있구요.
시간이 개개인에게 상대적 개념이라는건 베르그손(철학자)이 정리해놨습니다. 그걸 보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의할 때는 세슘원자의 진동수로 정하죠. 세슘원자의 진동수는 거의 안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