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기장을 봄으로 과거로 돌아가 행동(선택)을 바꿉니다. 여기서 일기장 아무곳이나 보는게 아니라 과거에 정신을 잃고 사라졌었던 기억 부분으로만 돌아갈수 있고요.
영화를 다 보고나니 과거로 한번씩만 돌아가는게 아니더라구요. (아래에 좀더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켈리랑 영화찍었을때로는 2번 돌아갑니다. 첫번째는 토미,켈리의 아버지한테 따끔하게 충고하고, 두번째는 다이너마이트를 없애기 위해 돌아갑니다.
위 근거를 통해 기억이 사라졌을때에는 몇번이고(영화에선 최대 2번이었지만) 돌아갈수 있다고 추측이 되는데요, 여튼 돌아갈때마다 상황은 나쁘게 돌아갑니다.
괜히 켈리한테 돌아가 과거에 대해 얘기하고 켈리는 괴로운 과거에 의하여 자살을 택합니다. 여기서부터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1. 영화 찍을때로 돌아가서 아버지한테 따끔히 뭐라하고 켈리와 에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에반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토미를 죽이고 감방에 들갑니다. 2. 개 태워죽일때로 돌아가 토미를 설득시켰지만 레니한테 날카로운 쇠를 줌으로 레니는 토미를 죽이고 레니는 정신병원(?)에 묶인채로 감금되게 되고, 켈리는 볼이 찢어진채로 창녀의 삶을 살고있습니다. 3. 다이너마이트 터트릴때로 돌아가는데 아기와 엄마를 구했지만 에반 본인이 폭발로 인하여 불구의 삶을 살게 됩니다. 4. 부엌에서 칼을들고 서있을때로 돌아갑니다. 다이너마이트를 없애기 위해 칼을 선택하였고 일기장에 쓴 기억에 없지만 과거와 똑같은 칼을 선택함으로 미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5. 1번때와 마찬가지로 영화찍을때로 돌아가는데 토미 아버지한텐 머라 안하고 그냥 다이너마이트를 없애려다 켈리가 다이너마이트를 손에 들게되고 아마 켈리만 죽은듯 합니다. 6. 영상을 통해 태아때로 돌아가 자살을 합니다.
웃기게도 과거로 돌아가 항상 최악의 선택을 합니다. 여튼 보게되면 1번과 5번처럼 같은과거로 돌아갈수 있는것 같은데요. 1번으로 다시 돌아가 토미를 죽이지만 않았을수도, 2번으로 돌아가 레니에게 쇠조각을 주지않고 그냥 내 뒤에만 있으라고말 할 수도 3번으로 돌아가 우편함 근처에 서 있지말고 토미처럼 엄마 아기한테로 달려갔을 수도 4번으로 돌아가 부엌에서 칼이 아닌 가위나 뭔가 다른것을 선택했을 수도 5번으로 돌아가 다이나마이트에 불 붙이지말고 불 붙인다는 협박만 하고 잘 처리했을수도
여튼 다시 과거로 돌아가 완벽한 선택을하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모두 행복할 삶이 분명 있었을 것 같은데 그냥 자기 존재자체를 포기한다는게 너무 극단적이었던것 같네요. 물론 영화니까 그랬겠지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