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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도에대한 글이 많네요
게시물ID : history_2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낙
추천 : 2/4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8/15 14:08:21
요즘 간도에 대한 글이 많은것같습니다. 그래서 간도를 되찾아야한다는 의견과 저의 개인적인소견을 올려봅니다. 먼저, 간도를 되찾아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은 간도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혹시 간도가 어떻게 중국으로 넘어갔는지.. 왜 한국이 얌전히 간도를 중국에 내주었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1909년9월4일 우리나라 국민들은, 눈 뜨고 '다른나라 사람들에 의해서' 내 나라가 '다른나라로 넘어가는' 일을 보고있어야만 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그 당시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놓여있던 때입니다. 그 당시 일본제국이 1905년 을사조약으로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한 상태에서 1909년9월4일 청나라와 체결한 조약..그것이 바로 '간도 협약'입니다. 간도 협약은 간단히 말해서 경부선에 대한 철도부설권을 일본이 가져가기 위하여 조선과 청나라의 영토분쟁지역이였던 간도를 청나라 영토로 인정한것입니다. 사실 해방 후 일본이 대한제국을 대신해 행사한 외교권으로 체결한 조약들은 모두 무효임을 선언하였으므로 간도 협약 역시 무효가 되어야했습니다. 하지만, 간도는 여전히 중국의 영토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당시 청&일이 간도협약을 맺기 이전부터 청나라는 간도에 살고있는 조선인들에게 철수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대한제국이 성립되었고 청&일이 간도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은 간도에 대한 영유권을 상실했습니다. 그럼 중국은 왜 국제법정소송까지 하면서 까지 간도를 내어주려하지 않는걸까요? 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첫째, 간도에는 중국의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만약 간도를 한국에 돌려준다면 소수민족의 분리주의를 통제할수가 없습니다. 둘째, 간도는 한반도,러시아,일본,미국의 관계에서 전략적인 요충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중심 위치에 놓인만큼 중국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을것입니다. 셋째, 영토 주권의 확보를 위해서 역시 간도를 놓칠 수 없을것입니다. 중국은 21세기에 새로운 제국으로 도약하려면 '영토적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입장은 어떠할까요? 첫째, 영토 주권의 확보- 우리 땅을 되찾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큰 문제가 되고있는 중&일 역사 왜곡 역시 바로 잡아야만 합니다. 둘째, 간도문제는 통일코리아의 미래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가 동북아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셋째, 앞서 말한대로 간도는 전략적인 요충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자면 실질적으로 간도 문제를 재조명하는것은 한국측의 손해가 막대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쪽의 '간도 협약'을 제외하더라도 중국측이 주도면밀하게 준비한다면 어마어마한 반박자료가 나올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현실적으로 반환받을 확률이 희박하다는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한국사람---중국에서 오랜시간 유학생활을 한 한국학생의 입장에서 볼때 간도는 굉장히 큰 역사적문제입니다. 항상 독도문제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측은 얼른 많은 자료를 찾아내서 간도가 한국땅임을 밝혀야 할것입니다. 여기까지가 간도를 되찾아야한다는 사람들의 의견이고 저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간도를 영토적 측면에서 되찾으려해도 중국과의 마찰을 빚을수 있고, 현재 남한의 지리적 조건도 간도를 되찾기는쉽지않아 정부에서는 간도를 되찾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토적인 문제는 포기하여도 역사적인 문제는 포기할수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과거에 우리의 민족이 간도에서 활동하였다 정도는 밝혀내야 할것같습니다." 간도는 우리역사의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부분은 반드시 밝혀내야합니다. 영토는 넘겨주어도 역사는 넘겨줄수 없습니다. 삼국유사 정덕본의 檀君古記에는 昔有桓國이라 하였다. 간도에 최초로 환국(桓國)이 존재하였음이 나타난다 동이(東夷)사상의 단군문화는 흑룡강 - 송화강 유역 북쪽의 본거지에서 잉태되어 요하 - 압록강 중간 대륙에서 발전한 후 동방으로 대동강 유역의 평양으로 민족 이동을 하였으며, 서방으로는 만리장성 동쪽 대능하 유역의 양평(襄平)에 2차적 중심지를 건설하였다. 간도는 고구려와 발해의 활동유역 입니다. 현재 중국의 '동북공정'은 다민족의 통합을 위하여 고구려와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라 왜곡하며 발해를 국제적으로 그들의 역사로 편입하기위해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발해에 대하여 말갈족만 언급할뿐 지배계층이었던 고구려 유민과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발해의 궁궐터를 입맛에 맞게 보존하여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하고 있습니다. (발해 궁궐터와 유적들의 소유권이 국제적으로 중국에 넘어감 ) 이런 시기에 국민이 하나가되어 중국의 '동북공정'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간도의 역사를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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