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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옆집 신혼부부 부부싸움
게시물ID : humorstory_236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의에굴하는
추천 : 1
조회수 : 38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22 04:10:10
몇일전 방학을 한 잉여인간인 나

밤새도록 게임을 해서 밤낮이 바뀌었다.

아침에 일이있어 힘들게 밤12시경 잠을 청한다.

우당당 새벽3시 옆집 신혼부부 부부싸움을 한다.

난 아 이거 뭐야 오랫만에 남들 잘시간에 잠들었는데.....

무시하고 잠을 자려고 하지만 남편이 무지막지한 욕설과 함께 다 때려 부신다.

듣기론 아내가 밖에서 남편 편을 안들어주고 무시를 한거같다.

한참을 때려부수닌깐 아내가 운다 펑펑....

남편 미안했는지 언성이 작아지다가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5분정도 침묵하다가 아내의 귀여운 목소리로 자기 나 사랑해???

계속 묻는다. 남편은 괜히 쎈척하는 어투로 무뚝뚝하게 어 어 어 연발한다.

갑자기 러브러브 모드로 변신한다. 아 미치겠다. 잠 다 깨워놓고 지들끼리 좋아죽는다.

소리라도 내지말던가..... 에휴..... 지금 새벽4시 엄청 큰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2시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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