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6년전쯤 떠나서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작년에 돌아왔는데
노스페이스 패딩의 인기가 한국에서 어마어마 하더군요 
중고딩 사이에서는 선풍적인거 같고, 어르신들도 바람막이는 많이들 입으시는듯..
올해 어머니 생신때는 저도 패딩 하나 선물해 드렸는데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입어본 적은 없지만 어머니도 따뜻해서 새벽에 나가실땐 좋다고 하시니 제품은 좋은게 맞는거 같아요

각설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거는 한국에서도 파타고니아라는 메이커가 유명한지 궁금해서요 
미국 유학중에 친한 일본 친구가 있었는데 이놈이 파타고니아라는 메이커에 매우 집착을 하더라구요
일본에서는 파타고니아 구제(중고품)도 엄청 비싸다며, 알바하면 꼭 한벌씩 주섬주섬 사던데
이 녀석이 학업 마치고 일본으로 간다길래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잠바를 하나 
사줬는데 눈물을 흘리더라는...

왜 등산용 의류를 저리도 좋아할까 지금도 이해는 안가는데 가격은 꽤 쎘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노스페이스는 백화점 귀퉁이에 간혹 볼까 말까한데, 파타고니아는 미국에서도 부자 동네에는 꼭 하나씩
있었고, 손님들도 꽤 있었던걸로 기억해서요

제가 알기로는 노스페이스 윗급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유명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