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게시판이나 나가수게시판을 보면 씁쓸합니다. 맹목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나 연예인를 비난하려고하거나 악의적인 게시글을 남기지 않은 경우에도 단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공격적이고 조롱적인 댓글들을 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에 찬성을 주시는 분들도 많고요.
자신의 의견과 조금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일단 그 의도를 제대로 알아보고 나와 다른 사람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서로 만날 수 없는 온라인상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예절은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반대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반대를 줄 수 있고 서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견교환을 하고 각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성숙한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향을 보이네요. 특히 다른 게시판보다는 여기에서 더 그런경향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댓글을 달 때에는 조금 더 배려해서 달아주셨으면 더 좋은 오유가 될 수 있을 거에요. 물론 글을 쓴 사람이 먼저 개념있고 배려있는 글을 올려야 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