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근혜 정부가 '역사 쿠데타'라는 비판을 받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 발표를 강행한 가운데,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교과서는 투쟁 일변도의 역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발표한 브리핑에 참석,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국정 교과서 집필진 구성 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답한 뒤 "투쟁만 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가 흔히 어려운 시기를 당했기 때문에 투쟁의 역사를 강조한 때가 있었다"며 "그러나 역사는 투쟁의 역사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다. 화합도 필요하고, 조정도 필요하고, 단합된 힘을 내 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ㅎㅎㅎㅎ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고 했거늘

 

투쟁 일변도의 역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래서 일제강점기에 화합하고 조정하고 단합했다는 내용도 기술하려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