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월정도 만난 남친이 있는데 관계도 몇번 가졌어요 그런데 요즘 자꾸, 관계를 가진 건 괜찮은데 다른 서운한 것들이 떠올라서 해소가 안돼요 스킨십을할때 소통상의 문제가 있었던것들이요. 예를들면 내가원치않는데 스킨십을 과도하게 하려고 했다거나 몸상태가 안좋은데도 자꾸 원했다거나 심지어 학교의 사람 별로 안다니는 곳 남자화장실에 데려가서 입으로 해달라 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건 연애 초반에 그랬던 것이고, 이제는 별로 그러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것이 어느정도 해소되면 마음의 정이 더 커진다 하잖아요. 그런 상태가 된것같은데 이제 저건 과거의일이 되었는데, 하필이면 이럴때 수면밑에 가라앉아 있던게 떠오르듯 해소가 아직 안되었다는게 자꾸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 말을 조금 했더니, 자기도 그때는 27년만에 여자를 처음 만나서 너무 좋았고 너무 몰랐다고 정말 미안하다는 식으로 얘길 하더군요 그런데 다른 일로 어제 다퉜던지라 문자를 안좋게 하다가 제가 사랑하면 참고 배려할줄도 알아야지 하고 싶은대로만 하면 그게 무슨 사랑이냐 성추행범이나 다를게없는거지 이런 문자를 보내버렸네요..충격받았는지 답장이 없어요 분명 서로 사랑하긴 하는것 같은데 토론반이었던 정확한걸 좋아하는 저와ㅋㅋ 상대적으로 의사소통 면에선 부족한 공대생인 남친 항상 티격태격...
남자분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그리고 커플들에게 섹스란 어떤 의미인지... (사실 저도 하기 싫은건 아닌데 남친이 너무 서툴러서 별로 안하고 싶은것도 있어요;) 진지한 글임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