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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류 甲
게시물ID : humordata_961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파르타
추천 : 3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06 21:02:29
美실종 10대소녀, 콜롬비아서 발견… 알고보니 잘못 추방

미국 댈러스에서 실종돼 가족의 애를 태우던10대 소녀가당국의 실수로강제 추방돼그동안 콜롬비아에서지내왔던 것으로 드러나는 어처구니 없는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2년전 발생했다.
 
댈러스에서 할아버지로렌 터너씨와 지내던손녀딸 자카드린 터너(당시 14세)는 집을 가출해 무작정 휴스턴으로 향했다. 하지만 곧 수상한 행색에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해 집으로 무사히돌아갈 것만 같던 이 10대 소녀의 영화같은 얘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경찰 조사를 받던 자카드린은경찰에 거짓 이름을 댔다.이 이름은 우연히도 22살의 나이로 미국에서 불법체류중인 콜롬비아 인과 일치했다. 심지어 콜롬비아인에게는 체포영장까지 발부돼있던 상태였다. 

경찰은자카드린의 신병을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넘겼다.ICE는 곧이어 지난해 4월 자카드린을 불법 체류혐의로 콜롬비아로 추방했다.
 
이에대해 할아버지 로렌 터너씨는 "이민세관단속국은 자신이 무슨일을 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어떻게 10대 청소년을 여권도 없이 콜롬비아로 추방해버릴수 있는지 이해할 수 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터너씨는 댈러스 경찰과 함께 매일밤 컴퓨터 앞에 앉아 새벽 3~4시까지 자신의 손녀딸 행방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마침내 손녀딸의 행방을 찾아냈지만 터너씨가 찾아낸 것은 자카드린이콜롬비아에서 발급받은 워킹 퍼밋(일 할 수 있는 증명 서류)였다.
 
터너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손녀딸에게 메세지를 보냈고 마침내 주소지를 알아냈다.
 
이후 미국대사관이 콜롬비아 현지 경찰에게 요청을 해 현재 자카드린양은 콜롬비아의 한 임시 구류소에서 자신의 앞날의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브라이언 해일 ICE 공보책임자는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 문제와 관련된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10618218251798&outlink=1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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