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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게시물ID : lovestory_39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은이거다
추천 : 2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6 21:30:47
높은 곳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별은 보이지 않지만 아파트의 불빛과 네온사인 간판들이 군데군데 모여 수채화를 이루고.도로에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며 옛널 샹각을 하기도 합니다.
전 밤하늘을 바라보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과 손잡고 갔던 한강에서 뛰어놀던일,산에 올라가서 야호!하고 소리지른일,또 친척들과 남산에 올라가서 야경을 본일등 재미잇는 추억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재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왜이리 고민이많은지..
미래가 두렵고 현재가 두렵고 또 과거에 얽매여 초라해진 내자신을 보며 절망하고..
어렸을 적에는 엄마 아빠만 있으면 천하무적이고 두려울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쇠약해지신 아빠와 나보다도 키가 두곱절이나 작으신 어머니를 보며 어렸을적 내가 생각하던 천하무적 수퍼맨 부모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답답해서 집앞을 나가 밤하늘을 바라보앗습니다
장엄하게 우뚝솟은 아파트가 나를 바라보듯 불빚을 비추고 올림픽 대로에는 수많은 차들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참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어릴적 풍걍과 지금의 풍경은 달라진것 하나도 없는데 왜 지금은 한숨으로만 하늘을 바라봐야 하는지..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겹고 낭만이 없이 살다보니 감정이 식어가고,.
이런 제모습을 보며 감성이 참 많이 식었구나 라고 반성도 했습니다.
하늘은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주어없는 글을 하나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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