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성적인 성격이긴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신감까지 떨어져서 밖에 나가 사람만나는게 겁이나요 막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그러면 아무렇지않은척 하긴하는데 속으로는 이사람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걱정하고 제가 하는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쓰이고... 이제 대학도 가게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될텐데 겁도 나고 걱정도 되고... 이런 성격 고쳐볼려고 일부러 언니를 따라서 사람많은 교회도 나가봤는데 오히려 관심받는게 부담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와주는게 더 겁난다고 해야하나... 뒷통수 맞은적도 많아서 꺼려지더라구요 예쁘단소리 많이 듣는데... 모르겠어요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막 관심보이면 더 움츠러들게되요 제 자신이 생각하기에 저는 전혀 예쁘지않기도하고, 칭찬 들을때마다 이사람이 거짓말하는거같고... 이러니까 점점 친구도 못사귀고 완전 히키코모리 될까봐 무서워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