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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건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게시물ID : sisa_23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co
추천 : 10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6/08/20 23:47:38
생방이었고, 주변엔 많은 사람이 있었다.
발작이 난 백댄서 주위에는 동료 백댄서들, 씨야만 있었나?

pd도 있고 카메라멘, fd, ad, 메이크업, 조명담당, 기획사 관계자들, 메니져, 그리고 "펜"들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경호원들도 있었을 수도 있고.

만만하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애들 까곤 참 재밌었는지 모르겠다.
만약 쓰러진 사람이 백댄서가 아니고 씨야였다면 바로 누군가 튀어나갔을거다. 왜냐하면 그래야 할 임무를 가진 사람이 있었을 테니까. 그리고 포괄적으로 백댄서도 그 담당자가 보호해주었어야 할 의무가 있다.

싸가지고 냉혈동물이고간에 내가 가수고 노래부르는데 옆 백댄서가 쓰러졌다면 하던일 집어치고 백댄서 도와줘야 할까? 때에따라서는 그렇다. 그러나 이 경우는 다르다. 적어도 생방송 망치지 않으면서도 즉각 반응할 누군가가 주위에 분명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pd의 권력이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고...
권력이 큰 대신 책임도 크다. 그만큼 그 공연에 대한 모든것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런 돌발 변수가 발생했을때 그양반이 과연 멍하니 지켜봤을까? 당근 가수와 싸인이 오고갈 수 밖에 없다. 그런것도 안하고 방치한다면 pd가 왜 있을까?

그리고 즉각적으로 그 백댄서 도와 부축하고 나왔다 치자. 과연 네티즌들 생각대로 댓글이 그네들 뒤를 봐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나? 뉴스거리에 나올지나 모르겠다. 아마 나온다면 "씨야 백댄서, 공연중 실신해"로 끝날걸? 씨야의 헌신으로 백댄서 살려~ 이런 훈훈한 내용... 절대로 안나온다. 그냥 그러고 별볼일없는 가수로 잊혀질 뿐이지.

제발 한마디 더 하고 싶은건... 세번만 더 생각해 보고 까더라도 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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