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큰 아이랑 18개월 작은 아이 돌봐가며 틈나는 시간 쪼개가면서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는데...고생한만큼 보람도 크더라고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바로 이런 즐거움이 있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게 인형강사 자격증을 안겨 준 이 작품을, 오늘 저희 부모님께 보내 드렸어요.
그동안 부모님께 늘 걱정만 안겨드린 못난 자식의 정성이라 생각하고...
(작품 잘 나오면 꼭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작정하고 만들었거든요.)
지금은 늦게 새신랑된 남편 친구 부부의 선물로 보낼 인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