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237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2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8 10:41:40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비판해야 한다는 것은 박근혜의 본질이 아니다
진정한 본질은 그녀가 외치는 '통합'이라는 단어 속에 숨어있다.
그렇다면 왜 통합인가?
통합이라는 단어 자체는 굉장히 계급희석적 단어다
통합이 시대적 과제가 되엇다는 말은 달리말하면 이 사회의 계급적 본질이 그만큼 두드러졌기때문이다.
온전한 좌파적 관점에선 그런 계급분화와 고착화현상을 인지하고 계급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해야 할것이다
달리말하면 이 사회의 모든 '소외'현상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소외의 극복을 위한 비전제시가 필요하다는 소리다.
그러나 박근혜는 그런 소외극복에 대한 비전제시는 커녕 통합을 최대강령으로 외치고 있다.
그녀에게 노동자적 정치의 단 일면성이라도 찾아보느니 이명박의 서민행보를 지지하는것이 차라리 덜 멍청해보일것이다.
요컨대 박근혜 비판의 초점은 그녀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점이 아니라 그녀에게 남아잇는 유신의 반노동적 그늘이 되어야 한다. 그녀가 외치는 '통합'에 노동자적 정치가 들어 있는가? 노동자의 계급정치가 들어있는가?
덮어놓고 외치는 통합은 대안이 아니다. 박근혜가 딱 그 짝이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