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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37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
추천 : 58
조회수 : 418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21 11:01: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21 04:16:43
주말마다 만난지 벌써 한달째..
만날 때 정작 잘 놀긴 하지만
항상 지갑 여는 건 나.. 딱 한 번 커피 얻어 먹어봤음
첫번째 만났을 때 밥 먹고난 뒤 여자사람이 자기가 커피 산다고 했을 때
걍 칵테일 마시러 가서 기분 좋아서 내가 걍 냄..
2번째 만났을 때 내가 밥 사고 영화관서 영화까지 낼 때 은근슬쩍 팝콘이라도 자기가 사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음.. 안 삼..
그리고 지금까지 커피 한 번 얻어먹어본거 빼곤 없네요
오늘도 밥, 공원 관람료, 커피까지.. 풀세트로 다
ㅋㅋ 제가 병신같다면 병신할게요 ㅋㅋ
하지만 밥 한 두끼, 커피 한 두잔, 영화 한 두편 그냥 보여줄만큼은 저도 벌어요
돈 문제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예요..
마음이 중요해요 마음이..
그쪽에서 문자가 먼저 온 건 한달간 딱 한 번.. 집에 데려다줬을 때..
저는 2~3일에 한 번씩 먼저 문자하고.. 정작 할 때는 몇시간씩 이어지긴 하지만
자존심 상하네요 이제 저도
실은 저도 어느정도 눈치는 있지만.. 중간에 있는 애 말로 얘도 관심이 있다고 그랬는데 글쎄요..
오늘은 제가 잘 들어갔냐고 문자 안 했는데.. ㅋㅋ 역시 먼저 안 오네요..
ㅋㅋ 실은 오늘 고백할까 했는데.. 은근슬쩍 손 잡을라고 하니까 막 풀고 ㅋㅋㅋ
아 불쌍하다 내가
ㅋㅋ 저 병신같죠 아~ 바보같은 놈
여자사람한테 주지 못하는 내 소중한 사랑
고아원에 있는 진짜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모두 퍼줘야겠네요
담주부터 동네 고아원서 자원봉사를 시작할까 합니다..
제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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