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히트 가수, 히트 작곡가, 대박 프로듀서,
거물 기획사 사장, 잘나가는 사업가 였다가
지금은 파산, 부도, 60억 빚의 사나이, 이혼남의
아이콘으로 이상민이 예능에서 잘나가고
있어요.
사실 과거에 저지른 여러 사건들은 명백한
본인의 잘못으로 법적으로 또한 도의적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될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결국 오늘 연예계에서 살아남았고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과거 행적에 대해
끊임없이 사과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더이상 추문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도
매우 크지요. 비슷한 위기의 이혁재, 이창명,
김창렬 등은 뭔가 잠잠해질만 하면 뭔가
사건이 터지면서 (과실 여부가 당사자인지
여부는 차치하고) 이미지가 비호감의 늪에서
게속 머무르게 되고 있어요. 그들과 비교하면
중요하다고 봅니다.연예계 활동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자숙을 잘한다고 인기가 올라 가지는
않겠지요. 지금 인기가 올라가는 건 그의
처지에 상당수가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요사이 학자금 대출 부터 시작해서 각종 빚
취업난, 저임금 등으로 허덕이고 이성친구,
연애, 결혼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
에게 그의 특유의 미안해 하는듯한 표정이
공감을 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