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있는데요..전 남자이구요.. 그 친구가 오늘 성년이 된다네요.. 저는 사실 그녀가 지난줄 알았거든요.,,(21살이라 전 20살이 성년의날 지나는줄 알고..) 그래서..장미꽃이며 무엇이며 준비도 못하구.. (어쩐지 어제 통화때는 그 무엇인가를 뚜렷히 말안하고 알지?를 연발할때 눈치 챗어야 했는데.. 전 직장다니고 그녀는 학생이기 때문에 갈수없는데 빨리 장미꽃 주러 오라는-아니면 삐지신다는-)
그런데 중요한점은 지금 그녀와 저의 관계입니다. 전 그녀와 손도 잡았구 영화도 같이 보러가구 ..이러저러해서..사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녀는 제 고백이 듣고싶나봐요..(모르겠어요 여자의 마음..ㅡㅡ;)
갑자기 술자리 하다가..아니면 저녁 식사중에 `우리 사귈래?`이렇게 물어보기도 민망하구..(시기를 놓친건 제 불찰이긴 합니다만..)
암튼 어렵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에게 좋아한다`라고 고백도 했었구요... 그녀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압니다..(확실해요..그럴거에요..)
암튼 어렵구요...나른한 오후에 고민게시판에 올릴까 하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남김니다..
참 부탁할거는요... 그녀에게 성인이 될걸 축하한다고..메세지 남겨주시면 어떨까해서 글 올리게 됐는데... 여유있으시면 주변에 남자를 잡아야 한다는 뭐..그런 좋은 멘트도 같이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는요..011-1789-8611 이구요...인터넷상에 본인 전화번호 유출시켰다고 절 완전 싫어하지는 않겠죠?다른곳도 아니고 오유`인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