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구서 잠깐 집근처 상가에 다녀왔는데 자전거가 뭔가가 허전하다 싶어서 살펴보니 자전거에 붙여놨던 라이트며 후미등이며 딸랑이에 보조가방까지 가져갈 수 있는 건 죄다 떼갔네요. 자전거 묶어놓고 자리비운 시간이 10분 내외였는데... 가져갈려면 다 가져 가던지 돈 않되는 물통받침대는 놔두고 감..... 이놈들 가격만 10만원이 넘는데 아...주말부터 짜증이 나네요... 자전거를 잃어버렸다면 한달 월급이 훌쩍 넘어가는지라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되는건가요?? 잠금체인이 사관절인데 절단기로 자르려다가 않도니까 톱으로 쓸어놓은 흔적도 있고 집 나설때 가방메기가 귀찮아서 잠금체인이 와이어로 된걸로 들고나가려다가 이상하게 사관절이 들고가고 싶어서 들고 나갔더니만 이런 경우를 당하네요 아...와이어 체인으로 걸어놨을 생각을 하면 아찔하네요.....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분들 자전거 간수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