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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안보고 3일만에 좋아 질수 있나요??
게시물ID : gomin_237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해서Ω
추천 : 0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1/18 02:53:39
얼마전에(사실 요번주 월요일) 알게된 여자가 있는데요...

아직 실제로 얼굴은 안봤지만.. 서로 얼굴은 알아요 사진을 교환 해서요...

제가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니까 조금만 친철하게 해주면 금세 좋아 해버리거든요...

그러다가 상대방이 싫은 기색을 보이면 바로 포기 하구요...

그래서 그런데 요 몇일 사이에 카톡을 출퇴근 할때 마다 보내거든요...

그 여자는 낮에 일하고 저는 야간을 해서요..다음주는 제가 주간에 일하고 여자애가 야간해요..

하여튼 짧은 시간에 많이 친해 진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잇는데요.. 그 여자.. 외국 사람이예요..

한국만 아주 조금만해요.. 그래서 카톡은 거이다 영어로 주고 받고 잇어요..

영어로 주고 받다 보니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보내고 있어요..

체류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게 더 심란 하게 만드네요..

다음달에 자기네 나라로 돌아 간데요..

돌아 가서 하고 싶은 공부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오버하는 것도 있지만... 제가 많이 좋아 하고 있네요.. 겨우 3일 보고 말이죠..

참...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봐요..

아까 저녁에 카톡 보내다가 요리 한다 길래 나도 먹고 싶다고 하니깐

자기네 집에 오라고 하더군요..오면 요리 해준다고..

한국 사람이면 모를까 외국 여자라서 더욱 조심 스러워요..

갠히 일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나기는 할건데 말도 많이 안통하고.. 갠히 얼굴 보면 더 심란 할거 같은데..

요즘 잠도 안와요 ㅎㅎ

미치겟어요 ㅠ.ㅠ 왜 한국 여자는 안생기고 웬 외국 여자가...

쩝...내가 한국 사람인걸 알고서도 연락 하는거 보면 한국 국적때문에 절 이용할려는건지...

아닌지... 그것도 모르겟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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