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
김무성 본부장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하늘이 큰일을 맡기려 하면 반드시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는데 그 이유는 참을성을 기르고 지금까지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5년 전부터 유일하고 유력한 여권 대선후보로 혹독한 검증을 받은, 맹자가 말한 대로 하늘이 준비시킨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박근혜 당선시켜 부정부패 없애야”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발대식에서 "박 후보는 5~6년 전부터 유일하고 유력한 여권 대선후보로서 그동안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패, 타락하고 약속을 밥 먹듯 저버리는 남성중심의 구태정치 현실에서 박 후보를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부정부패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야권 후보들을 겨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잘못됐다고 내다버리는 정치, 북방한계선(NLL) 땅따먹기 하듯 하는 정치, 아마추어 정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불안정한 아마추어 세력과 친노 폐족 집단의 단일화 놀음, 네거티브 등 저질공작이 더해져도 우리는 박 후보의 참가치를 널리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는 너무 쉽게 변화와 쇄신을 떠들고 쉽게 정치를 하려는 사람도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저해하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좌파 세력에게 절대로 정권을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