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저 스스로 믿기지 않는, 제 나름의 합리적 의심을 기반으로 한 추론의 결론은...
사건의 초동 대체가 부실했던 해경은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합니다.
정부는 자신들의 예산도 투입되지 않고, 전혀 책임도 지지 않을 구조의 구난방식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게 업자가 현장을 장악하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그 뒤, 전 국민 모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애초 자신들보다 그 업자를 우수하다고 했던 해경은 업자를 통제하기는커녕,
모든 변명을 업자에게 떠넘깁니다.
이 방식을 승인했던 정부는 자신들에게 책임이 돌아올까 부정적인 보도를 막고,
여론악화를 막기 위해 혼신을 다 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모두 죽습니다.
저는 이 사건의 책임자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나라가 있을 수 있는지... 정말 내가 사는 나라가 이런 나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