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뭐 병맛 NL이야 말할 것도 없고,
지금 나름 진보라는 명찰 다실 양반들은 PD계열일텐데요.
학습지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NL이든 PD든 이거 다 최종 목표는 아니더라도 민주화운동 가이드라인 아니였던가요? IS도 여적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NL은 제국주의 미국 블라블라... 자주 블라블라 해서 통일 블라블라.. 자주적인 민주국가를 만들어보자 뭐 이랬던거 같고..
PD는 노동자가 블라블라 적극적으로 블라블라.. 해서 민주주의 완성~
아니면 지적해 주시고 전문가분이 부연 설명 주시면 고맙겠네요.
다 그런건 아닌데 일부분들은 민주정부 10년 해봤다고 완전 감을 잃으신것 같네요.
얼마전에 읽은글 중에 하나가 지금 3명 후보가 주장하는 복지의 내용이 8년전 민노당 정책이더라.
진보라는게 그런거죠. 앞을 내다 보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은 보수적일 수 밖에 없어요. 안정적이고 안전한 느낌을 좋아하죠.
그러다 차츰차츰 진보주의자들이 주장하던것들이 사회전반에 보편적인것으로 자리잡고,
그게 다시 보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되는거죠. 아닌가요?
노무현이가 또 지금 세후보가 민노당 정책 훔쳐다 써서 빡치셨나요? 아 물론 원칙이 결여 되어 있다는 주장은 일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진보적이였던 정책들이 하나 둘씩 사회를 변화시켜 가는 것이 이 세계의 판떼기가 굴러가는 모양세 아닙니까?
까놓고 얘기해서 진보정당, 민주 정권 들어서고 나서야 10석정도 차지하게 된거 기억 안나시나봐요?
민주공화당 - 민주정의당 - 민주자유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이거 기억 안나세요?
아 뭐 벌써 정권이라도 잡아볼 부푼 꿈에 부풀어서 모두까기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70년도 안되는 대한민국 역사를 벌써 잊으신건가요?
말씀드리고 싶은건 다음과 같습니다.
1. 물론 정당 목표가 다 정권 창출이겠습니다만, 진보정당은 한계가 있지요. 눈앞에 이익에 핏발 세우지 마시고 멀리 보시기 바랍니다.
멀리 보시고, 연구하고 계속 주장하시다 보면 그게 어느새 우리 사회를 변화 시키고 있을 겁니다.
2. 김대중, 노무현 뭐 실정있습니다. 그거 부정할 사람 없어요. 그런데 왜 높게 평가 되는지 아세요? 민주주의를 지키려던 양반들이라
그렇습니다. 정책 몇개 실패 했다고 새누리당하고 같은 취급하는 것은 진짜 일베만도 못한 생각이네요.
3. 진보, 사회의 앞날을 디자인하고 또 설득시키고 하려면 공부 깨나 하셨겠죠. 압니다.
그렇지만 남이 알아듣게 설명하지 못하면 본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흔히 쓰이지도 않는 용어 가져다 글 쓰면서 판데기 돌아가는 거 다 무시하고,
모두 까기 하실거면차라리 혁명을 얘기 하세요. 그게 더 설득력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지금은 학습지 어떻게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고, 무슨내용이 있는지 알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제가 20년전에 봤던 학습지에도 있던 내용으로 글 쓰시면서 진보인척좀 하지 마세요.
지금 21세기 아니예요? 20세기 학습지 읽고 어떻게 진보라는 명찰을 달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