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족발을 아주 많이 좋아 합니다.

얇은 비계(?)에 퍽퍽한 살이 가득한 부위는 별로구요~

발목 접히는 부분의 쫀득한 부위나,

발가락 사이의 힘줄(?) 부위나,

야들 야들한 발등 부위 따위를 좋아 합니다.

물론 털이 없어야 겠지요~

장*동 족발이나, 성수동 족발 같은거 먹어 보면,

제가 좋아 하는 부위 보다 않좋아 하는 부위가 더 많아서........

개인적으로 유명 프렌차이즈 족발 보다 시장에서 파는 미니족(5~9천원)을 더 좋아 하는데요~

원래 양천구 신정시장 입구에서 파는 족발에 필 꽂혀서..

주말에는 족발 반찬에 밥 2그릇씩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용인쪽으로 이사를 오면서 통 미니족을 먹지 못하고 있어요

수원, 분당, 용인, 평택에서 가까운데 미니족으로 유명한집 어디 없나요?

주말에는 부천/인천/목동/염창동 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맛있는 족발이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