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글쓰는데 코드가 사랑임 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설명들어갈께요

전 고2남자입니다

생긴건 범생이같이 생겼는데 그냥 못생겼습니다

근데 이때까지 고백을 5,6번 받았음...

공부를 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건 저도 미스테리임
(근데 다 거절... 왜냐하면 이성에 대한 개념이 없었음)

제가 좋아하는 아인 키가 작고 안경을 쓰면 귀여운 여자애예요.

첫사랑이죠.



상황은 오늘 발생했어요

저도 이과고 그 여자아이도 이과인데 이과면 3학년 올라갈때

물화생, 물생지, 물화지, 화생지 4개중에 하나 선택하잖아요

전 물화생을 선택했는데 오늘 같은반 결과가 난거예요

우와 세상에

그 여자애랑 같은반 ㅠㅠ

기절할뻔 했습니다 ㅠ


그래서 모르는척하고 그 여자애한테 무슨 반이냐고 물으니까

'어? 나 xx반'

'오 나도 xx반'

'아.. 그래'


해놓고 한 5분뒤에 제가 다 들리는데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


'아~ 나 xxx(저)랑 같은반이야~'


이렇게 말하는데 마치 저보고 들으라는둥 크게 말했는데 ㅠㅠ

짜증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ㅠ

사실 앞에

아 시발 나 쟤랑 같은반이야 이랬던것 같기도 하고

나 좆같네 나 쟤랑 같은반이야 이렇게 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니아니... 니 애미 매생이였나? 씨발 좆같네였나?

제가 패닉에 빠져서 사실 앞에 무슨말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싫다는 느낌이 팍팍느껴지는 말투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반을 바꿀까요?

3학년 내내 그아이와 같은반이면 계속 신경쓰일것 같고 ㅋㅋㅋㅋ

아 진짜 슬프다 진짜 ㅋㅋㅋㅋㅋ

오늘 그 생각만 하다가 저 차에 치여서 디질뻔했음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반 바꿀까요 그냥 그대로 가서 멘탈이나 키울까요 어떻게하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