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 사람이있습니다 내년 가을쯤 계획을 가지고있었는데요 임신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할꺼라 다들 그냥 낳으라고 하지만 내년에 결혼계획을 잡고만있었지 현실적으로 준비된건없습니다 서로 모아논 돈도 거의없어요 사회생활시작한지 1년도 안됐어요. 서로 아이는 정말 낳고싶지만 현실을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급히 결혼식을 올리는것도 당장 집을 구하는것도.. 정말 복잡하네요..
과연 이헌실을 견디어 아이를 낳는다면 잘살수있을까요? 아니면 낳아놓고 제대로 못키우고 힘들게 살거라면 포기해야하는건가요?
생각없이 임신했네..같은 말 말고 정말현실적인 답변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피임 항상하고 관계했어요. 그럼에도 아이가 생긴건 의사선생님이 백퍼센트 콘돔이 불량이었다는 의견이었어요..
결혼을 항상 빨리하고 아이도 빨리낳자고 했던 약속들이 갑자기 현실로 다가오니 기뻐해야할 일이 기쁘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