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흐흐-_-
게시물ID : bestofbest_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디오의추억
추천 : 173
조회수 : 893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12/07 21:03: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07 14:59:28
문득 고등학교 때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끄적여 보네요.. 제가 고1 막 올라가던 시기였는데요...남고 였는데 이때도..뭐 컴터가 발달되 있었다고는 하지만...지금 처럼 완전 널리 보급된게 아니라서.. 그래도 쫌..산다하는 애들 집에 컴터가 있었거든요...것도...사양도..그다지 뛰어나진않고요..^^ 한창 사춘기 나이때...남자들의 여러 관심사중에 하나..."음란물" 요즘은...뭐...흔히들....'YA 동'이라 불리는 컴퓨터 미디어 파일을 주로 감상(?)하는데 이때는 이것보단...포 X X 라 불리우는 비디오 테입이 더욱이 보급(?)됫었죠.. 고1 초기때....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친구의 생일 이었습니다... 생일선물로 무얼 줄까 하다가... 어차피 돈도 없겠다.... 그 친구가 평소에 아주 아주 갖고싶어 하고..부러워 하던.. 그....고화질 포 X X 테입을 그냥 친구한테 주고...대충 때울려고 했습니다-_-; (지금생각하면 참..웃긴 발상) 학교에 가서... 가방에서 딱 꺼내서...친구한테..."자 생일 선물이다 받어라" 하니까...순간 전체 반아이들의 눈이 친구손에 들린 테이프로 집중 되더군요.. 순간...어느 누구 한명도 절대..포XX 테이프 라고 말하지도 알앗는데.. 다들 어떻게 눈치를 챈것인지(지금생각해도 정말 신기함) 순식간에... 테이프 쟁탈전..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아마도 많이 굶주렸나 봅니다-_- 어린나이에..쩝) 뺏고 뺏기는 쟁탈 전 끝에...반에서 제일 키가 큰애가..뺏어서 책상 위로 올라 가서.. 손을 번쩍 드니까...아무도 손이 닫질 안더군요..ㅡㅡ;; 그런데..어떤 한친구가..거의 묘기에 가까운 점프를 보여주더군요.. 교탁을 밟고...점프를 해서...손에서 낚아 챈후...낙법을 치면서 막 뒹굴(?)더군요.. 그러면서도 끝내 손에 테이프를 검어 쥐었더군요... 아이들을 피해 복도로 도망치면서...막 들고서는.."내가 잡았다!! 내꺼다!!" 소리치는데...옆을 쳐다보니...학생지도부 선생님이.... "니..손에 그거 모꼬?"(전 부산삽니다) 친구는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말하더군요.. "아 ~ 이거요? 이거 그냥 공테이프예요~ 영화 복사좀 할려고..친구한테 얻었어요.. 이거 보세요~ 테이프에 제목도(?) 없잖아요!" 그러나 역시 선생님도 남자였습니다.... 바로 눈치 까더군요...학생부실에서 한번 틀어보고...나중에 호출하마.. 친구는...징계먹을께 두려워...떨었고(?)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는데....호출이 안오는것입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날이 지나가는데도...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다시 복도에서 그 학생부 선생님과...친구랑 마주치는걸 봤습니다.. 친구가..."저기 선생님..테이프...는 어찌 되었죠?" 하면서 조심스레 물으니.. 선생님이 하는말... "응? 니 누군데? 역시 선생님도 남자였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