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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ing
추천 : 5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8/05/27 10:56:46
현실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봐요..
취직준비생 주제에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게 부담스러웠나봐요.
전 괜찮았는데.. 그 사람은 저를 부담으로밖에 느끼지를 않았었나봐요..
말도 안해주고.. 정말 행복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딱 주말이 지난후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그때부터 쌀쌀맞게 대하더라구요..
저는 이유도 몰랐어요.. 조금만 일찍 말해줬으면 나도 마음이라도 편했을텐데..
2주동안 죽을거 같았어요. 마음이 떠났나.. 갑자기 내가 싫어진걸까..
헤어질 것 같아서 매일 밤마다 울면서 헤어짐을 연습했어요..
근데 어제 진짜로 헤어졌어요....
.. 내가 부담된데요.. 우리는 이럴 처지가 아니래요.. 우리 사귄지 이제 120일인데..
그러면 시작을 하지 말지.... 너무 나쁜사람 이예요..
권태기라도 있어서 서로 식을대로 식었으면 차라리 편했을텐데..
둘이 같이 울었어요..
오빠는 2주동안 마음정리 다하고서 나한테는 그냥 통보를 한거죠...
전 그 2주동안 너무 아팠는데.. 진짜로 헤어지니까 ..비교도 안되게 더 많이 아파요.. 죽을거같아요..
밤새 잠이 안와서 그냥 울었어요. 전화도 하고싶은데 참았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마음아픈적이 처음이예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그냥 집에 눈물만 흘리고있어요..
학교도 가야되고 원서도 써야되고 할일도 많은데 손에 안잡혀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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