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힘들어 태어나서 용돈 한번 받아 보지못했고 학비도 제가 주1회씩 쉬면서 알바로 다 벌어들였어도 힘든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리고 요즘은 이혼쯤은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 빚쟁이가 찾아오는것도 다 평범한거 아닌가요? 초등학생때부터 이렇게 자라왔기 때문에 마음이 힘들다는 걸 표현안하는거는 익숙한데...
누구한테도 위로해달라는 말도 해본적 없고 힘들다고 한적도 없고 항상 친구들한테는 강하고 열심히 잘 사는 아이로 보여야하는데
몇번에 여자친구를 사겨보고 또 몇명의 여자에게 고백을 하고 헤어지거나 차이거나 내가 차거나 했을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잠깐 슬퍼하면 끝이였는데 헤어지자고 할 때 붙잡아 본 적도 없고 그런 아이였는데
지금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요 나도 약한 남자이고 싶어요 의젓한 맏아들이 아닌 어리광도 피우고 그래서 이런말도 했어요 저 위로해줄래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