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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63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붓꽃★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08 10:34:16
키도 크고 멀쩡하게 생긴 고추입니다.
아, 오유에선 이런 말 안쓰나 ㅋㅋ
암튼, 사정이 이러저러해서 늘 고민하고 사는 중생입니다.
커서는 장사나 일이 잘 되면 사업을 하면서 지내고 싶구요,
당장 필요한 것은 군복무에 관해섭니다.
그냥 군대 가면 될걸, 왜 이런 고민 올리냐구요?
그러게요ㅋ
실은, 제 성격에 문제가 너무너무 많아서요.
험하디 험한 공장 생활만 1년 동안 했더니 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무심코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나중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안좋을 수 도있었다는 점.
그리고, 문제는 사람들이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데, 스스로 자책을 하고 있다는 점과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이상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앞으로 더 힘든 일을 겪게 될 텐데 이렇게 유약해서는 안되겠죠?
누구 말마따나 위안이나 얻고 발 뻗고 편히 자면 좋겠지만...
저는 조금 더 따끔한 충고의 말을 많이 듣고 싶습니다.
.
.
.
저는 어딜가나 공부잘하게 생기고 착할 것 같다는 인상인데요.
제게 현장 과장님은 늘 구박을 하더군요.
심지어는 새벽에 일찍 출근했더니, 저보고 그냥 어정쩡하게 아무것도 못할거면 살지말고 죽으랍니다.
그것도 반복해서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일하는 내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정말 죽으면 되는게 아닐까? 하고. 매 시간 계속 생각했습니다.
척보니 많이 늙었고 자기가 하는 일 말고는 관심도 없는 인간으로 보였습니다.
말도 안되지만... 계속 그 생각에 빠져서 일하다보니 정말 의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다보니 그게 제가 그 사람 일에 너무 관여하는 바람에 과장님은 견제하느라고 한 말이란걸 알게 됬습니다.
여친때도 그렇고... 이놈의 과장도 그렇고...
제 성격을 이용해서 막말을 하는 인간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 유약한 성격을 버릴 수 있는 방법과, 제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혹시, 유사한 경험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조언좀 구해봅니다.
아, 원래 군복무 였지요;
군대 생활이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군대에 계시는 분들이 관심가질 만한 것이 뭔지 궁금해서요.
군대에서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그냥 훈련하는걸로 바빠서 그런건 없나요?
관심사가 있다면 제가 요령껏 준비해서 입대하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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