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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게시물ID : movie_2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마왔엄
추천 : 2
조회수 : 13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1/13 03:17:06
원작은 캐나다만화인 영화.

대충 내용은 이럼.

스콧 필그림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23세의 청년

밴드에서 파트타임으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며, 비디오 게임을 엄청좋아함.

어느날 꿈에서 나타난 여인 라모나 플라워스를 만남

그리고 그녀가 진짜로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곧 사귀게됨

그러나 그녀와 계속해서 사귈려면 7명의 사악한 전 남친 7명과 싸워야함.


일단 스토리 자체도 병맛이고 뭔가 상당히 병맛스런 만화.

하지만 이상하게 빠져드는 만화. (그래서인지 이 만화, 영화에 대한 평은 극과 극)

아쉬운점은 캐나다와 미국쪽의 개그와 문화코드가 우리의 것이랑 안맞음....




영화버전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등)의

특유한 영상센스가 이 만화랑 잘 어울려져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함.





하지만 "영화는 원작을 넘어서질 못한다" 라는 벽에 이 영화도 부딪히고 말음.
 
영화 초반에는 거의 비슷한 전개, 혹은 더 화려한 전개로 볼만했으나

중 후반부터는 스콧필그림의 원작스토리의 후반부가 완전히 압축되어 

오히려 어색한 부분들이 많이나옴.

(스콧필그림의 만화는 6권까지 잇는데 영화는 3권정도까지는 영화가 더 좋앗으나

그후로는 만화가 더 재밌었음. 오그라들정도로 너무 심하게 스토리를 압축함)


그리고 중간중간 만화의 핵심캐릭터가 영화에선 그냥 어쩡쩡한 캐릭터나 아예 나오지도 않는 경우도 발생.

(킴 파인은 스콧필그림의 과거와 관련된 핵심인물이었고 똑똑한 캐릭터였으나 영화에선 겉절이,

리사라는 스콧의 고딩시절 여자'인'친구는 4권의 전체를 차지할만큼 중요했으나 영화에선 대사로 살짝 이름만나옴.)


중간중간에 일본게임을 패러디, 그리고 록큰롤이 어우러진 영화.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충분함.

(다시 말해두겠지만, 이 영화는 평이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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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유치하다. 하지만 빠져든다.

화려하다. 원작보단 아쉽다.

적극추천, 그러나 이 영화의 코드가 우리나라랑 안 맞을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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