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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에서.. 이제~!.
게시물ID : sisa_23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mtenge
추천 : 7/5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8/24 10:55:23
노무현대통령, 조카, 명계남씨에서 슬슬 다른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군요.

어떻게든.. 연관짓고 헐뜯으려 하지만 잘 안되는듯?

 뉴스 검색을 많이 못해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몇 가지 주절거려볼까 합니다.

먼저, 바다이야기 같은 릴게임에서는 돈버는 방법이 다음과 같습니다.

바다이야기 게임기 판매, 기기한대의 정확한 가격은 모르나. 600만원에서 700만원사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장의 규모에 따라서 대략 20대에서 150대 가량 게임기가 들어가나 대부분은 40,50대 정도
한 매장에 들어갑니다. 게임기의 원가가 제가 알기론 200만원정도 되니 마진이 못해도 400에서 500
정도 되고, 유통 총판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제작업체:유통업체 7:3의 수익배분이 있습니다.

또한 매장에서 수익은 다음과 같이 납니다.
각 기기 마다. 확률이 존재 합니다. 게임기마다. 게임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100만원을 넣었을 경우 98만원에서 105만원을 사람에게 줍니다. 확률은 적게는 하루, 길게는 한달 기준으로 잡혀 있습니다. 150%의 확률로 주기도 하고 75%의 확률로 돈을 먹기도 합니다.

매장에서는 기기에서 먹는 돈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권을 사고 파는 돈으로 장사를 합니다.

상품권 한장당 사들이는 가격은 5000원 액면가에 4850원이던가.. 이부분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어쨌든 대
략 그정도의 가격으로 사와서 실제 100만원이 기기에서 당첨 되었을 경우 상품권 100만원치가 배출되었을때 실제 금액차와 또, 게임 이용한 사람이 상품권을 교환했을 시. 10%씩 때는 수수료로 장사를 합니다.

실제 상품권 교환소의 이권다툼이 내부적으로 더 심각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다이야기와 같은 종류의 게임(릴게임이라고 합니다.)에 대해서 좀 더 아셔야 할게 몇가지 있습니다.

예전 전두환 정권이후부터 도박게임에 대한 규제가 약화되기 시작하면서 부터. 릴게임은 엄연히 존재해왔
고, 최근 그런 릴게임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난건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동안의 도박게임에 대한 제재 정책은 이번정권이나 그전 정권이나 똑같았습니다.

항간에, 도박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다이야기의 평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피시게임에 리니지가있다면
릴게임의 리니지는 바다이야기다. 실제 도박꾼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직접들었습니다.
릴게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게 바다이야기라는 겁니다. 
바다이야기의 태생은 일본이 원조입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던 게임을 바다이야기가 베껴서 출시를 한거죠.
기존의 시스탬과 틀리게, 사용자에게 예시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도박꾼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게 주 흥행 요인이고, 그에 따라서 비슷한 여러가지 게임들이 출시되게 된겁니다.
입에서 입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다라는 소문이 돌고, 지금 상황까지 시장이 커진겁니다.
과거 리니지 효과랑 비슷한거죠.

실제로 게임 등급과 출허판정을 하는 영등위에서는 규모가 커져가는, 시장을 막기 위해 많은 제재를 가했
었습니다. 허나 대부분 편법으로 제재를 뚫고 시장 출시를 한거구요. 서류짝이나 보는 공무원들의 헛점을 
파고든거죠. 
언론에서 정부가 어쩌고 저쩌고 특혜가 어쩌고 저쩌고, 뭐 어떻게든 꼬투리 잡고 불법을 잡아 낼려고 할거
고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몇가지는 분명 걸리겠죠. 또 사소한거라도 크게 부풀릴거구요.

사실은 이렇다는 겁니다. 

예전에 릴게임 매장에 갔던적 있습니다. 게임을 하로 간게 아니라 릴게임을 분석하기 위해서 갔지요.
(사실 회사가 힘들때라 그런일 정말 하기 싫었지만, 회사 한번 살려볼거라고 별짓다했었죠. 자칫 분석
하로 온게 들키면 신변이 위험해 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아주머니 두분.. 늙은 할아버지 몇분 조폭? 같아보이는 사람 몇사람 있는데 하룻밤에 150만원,300만원
그냥 쓰더군요. 그러고도 재미 있다고... 난리들입디다. 실제 150만원 들고와서 150만원 고스란히 가져가거나..  재수없으면 3분의 1정도 잃고 가거나 또는 돈을 배 이상 불려서 가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30만원이하의 돈은 다 잃고 가기 쉽다는것, 돈을 많이 가지고 게임을 할 수록 덜 잃습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일수록 여유롭게 게임 하죠.)

근데, 서민들 재산 탕진한다고 난리 법썩인데, 거기 있는 사람들 서민들 아니었습니다.
돈 있을만큼 있고, 돈쓸데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들 항상 그러시죠, "잘놀다 갑니다." 어른들 노는 피시방이랑 똑같은 거 였습니다. 

물론 일확천금?이랍시고 노리고, 거기 제산 탕진하는 사람들도 있죠.
헌데 리니지라는 게임도 마찬가지 였어요. 그 별거 안되는 게임에도 생업접고 폐인되어서 모든걸 잃는사람
많았어요.

아무튼.. 요즘 바다이야기가 떠들썩 한게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언론 그거 개소리하는겁니다. 털어서 먼지는 나죠.. 예전부터 공무원이란.. 썩은 집단이었으니까.

지금은 정상적인 회사에서 열심히 그래픽일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과거일 생각나기도 하고..
착찹한 심정도 좀 들고, 언론 , 한나라당 개 소리 짓껄이는거 보니 웃기기도 하고, 
그래서 적어봅니다. 주절주절.. 정치적 소견 보다는 대략 릴게임 상황에 대해서 주절주절 거렸습니다.
이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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