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더 

요거를 나누려고 합니다.

원래 좋은일은 많이 나누면 많이 나눌수록 좋은 일이기는 한데, 역량이 부족해서 몇십개 이렇게는 못할거 같구요.

그냥 재량껏 되는게 다섯개 정도라서, 다섯개 나누려고 합니다.

나눔 조건은 이렇습니다.

음.. 본인한테 드리는건 아니구요. 요즘을 보니까

신학기라 신학기에 어울리는 백팩들 참 많이들 사더라구요. 특히 우리 자라나는 새싹들과 이쁜 아이들.

근데.. 우리들 살면서 주변에 사고싶어도 못사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소년소녀 가장이나, 생계가 곤란한 아이들. 그럼에도 정말 밝게 사는 아이들.

주변에 그런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면 직접 갖다 주겠습니다. 아, 물론 서울 경기만요. 나머지는 그냥 택배로 보내야겠죠? 

맘 같아서는 100명한테 주고 싶은데.. 제가 역량이 안되서... 다섯개 정도는 할 수 있어서 해볼까 합니다.

제품 홍보나 이런거도 별 필요 없고, 그냥 개인적으로나마 애들 좋아하는거 보고싶습니다.

지금 다들 힘들잖아요. 그 아이들도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리고 신학기인데..

크리스마스는 아직 10달이나 남았지만 작은 선물로 애들 조금이나마 밝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저희가 직접 갖다 주는것도 좋은데, 그런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신 신청자분께 보내드려서

신청자분이 직접 갖다드리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걸로 정말 따뜻해지면 다섯개가 열개, 오십개 이렇게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처음이니까.. 저도 역량이 안되서... 요정도만 소심하게.. 해볼까 합니다.

말이 길었네요. 설명충 극혐

조건 나갑니다.

댓글로, 신학기라 가방이 필요할텐데 못사고 있는 아이들. 근데도 너무 밝은 우리 아이들 상황만 간단하게 적어주시겠어요?

그런 아이들 다 주면 좋겠지만, 댓글 사연 중에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사연 다섯개 아이들한테 보낼께요 :)

근데 댓글 추천이 비등비등할 정도로 그런 우리 아이들이 많다, 그러면 제가 강력히 푸쉬해서 다섯개 이상 최대한 많이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꼭 약속할께요.

오늘이 24일이니까, 내일 오후 9시 정도까지 해서 마감 후 선정 할께요.

그리고 오렌지 색만 있는거 아니니까, 색상은 마음대로 고르셔도 됩니다.

밑에는 색상 입니다. 아무거나 골라 주셔도 되요 :)

우린 착하잖아요. 아직 세상 따뜻하리라 믿습니다. 다들 빠샤!

P.S 혹시 몰라서.. 다 써놓고 홍보니 뭐니 그냥 괜히 뭐라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그럼 마음 약해져서 울어요..

그래서 급하게 브랜드 명 그림판으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