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를 산 기념으로 저녁에 카메라와 삼각대만 달랑들고 나왔어요.
앞뒤 확인하고 차 없을때 얼른 셔터 눌렀는데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사진찍어?? +.+ 이러면서 지나감.. 덕분에 아주 몽환적으로 찍힌거같은건 함정.
약간 기운것같아서 아쉬워요. 저시간 저곳을 지나간 차주분께 늦게나마 감사인사를..
아까 그분인가. 평소엔 차가 드럽게 안다니는데 왜 지금!! 그것도 연속으로!!
삼각대는 돈이 없어서 싼걸로 부담없이 샀는데 약간 허접한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지금 제 수준엔 딱 맞는거같네요. 이사진도 약간 기운거같네 지금보니까 ㅡ;; 뭐 어쨋든 만족!
입문이라 메뉴얼모드로 실험해가면서 찍어서 몇장 안찍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 오늘 나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며 든 생각인데 얼른 고수가 되서 운으로 찍지 않고 실력으로 찍고싶네요.
아! 그리고 별은 어떻게 찍나요?? 별찍으려고 하늘에 렌즈 들이대고 셔터눌렀는데 포커스가 안맞아서 사진이 안찍혀요. 메뉴얼로 바꿔서 망원렌즈로 찍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