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꺼랑 다른게 참 느껴지는게 많네요.
야외취침은 진짜로 야외취침이고 식사 복불복도 딱 필요한 만큼만 하고(주 컨텐츠가 아니란얘기) 또 진 사람에겐 나눠주는것도 없고말이죠.
멤버들끼리 알아서 컨텐츠 만들어가고 하는게 참 보기 좋네요. 충주대학교가서 게릴라콘서트하는편은 심지어 감동적이기까지...
시민들하고 마주치는 장면도 적절히 넣고, PD 개입도 딱 필요한 수준에서만 하고 사건 사고 많고 참 재미있네요.
반면 요즘은, 아예 PD가 진행을 하고 있고 출발하면 점심 복불복부터 시작해서 밥먹고 뭐 하는거 없이 쉬다가 저녁 복불복에 잠자리 복불복. 아침되면 조기퇴근하기 일수...
예전것들 보고있자니 날도 따뜻해진김에 여행가고싶은 맘이 막 생기는데, 요즘껀 그런게 없네요.
이대로 가다간 폐지할날도 머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