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주일간 친구 성우 인터뷰
게시물ID : animation_23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1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08 12:28:35


원본 : http://www.crank-in.net/game_animation/special/31260/1


번역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1/read?bbsId=G003&itemId=15&articleId=1421312






이번 시즌 "눈물나는"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 [일주일간 프렌즈.]다.

애절하면서도 상냥한 이 작품에서 첫 주연, 첫 여주인공을 맡은 것은 성우

야마야 요시타카와 아마미야 소라다.


두 사람에게 인터뷰를 해보니 싱싱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잘라낸

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눈부실만큼 열중하는 표정을 보여주었다.


잘 웃고, 올곧은 눈빛을 보여준다. 마주하면 마주할수록 야마야 요시타카와

아마미야 소라 콤비는 이 작품에 딱맞는 캐스팅이라고 실감한다.


오디션에서 역을 배정받았던 때에 대해 물어보자 야마야는 "무지막지하게 기뻤지요.

합격 얘기를 들었을 때는 수록중이었기에 그다지 큰 소리는 내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정말인가!?'라고 생각해서 방에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무척 신기한 감정 표현이지만 "방을 구석에서 구석까지 데굴데굴 굴러서,

벽에 머리를 부딪혀보고, 현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였다"라는 듯 하다.

야마야의 얘기를 폭소하며 듣고 있던 아마미야는 "저는 "예에!?" 라며 큰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라며 회상을 하였다.


"'설마 내가!?' 라고 생각해서요. 역시 몇 번이고 오디션을 받아보고, 떨어져 본

경험이 있는데 여주인공이었기 때문에요.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자 야마야가

"그 기분 저도 알아요! 오디션에 합격한다는 현실을 겪어보지 못했으니까요.

정말로 합격하는구나! 하고요." 라며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노력을 거듭해온 두 사람에게 배역을 얻은 기쁨은 각별하였다.





1111.jpg
113 (1).jpg



이 작품은 "일주일간 친구와 지낸 기억이 지워지고 만다"라는 후지미야 카오리(아마미야)와

그렇더라도 카오리와 친구가 되려하는 하세 유우키(야마야)가 엮어내는 이야기다.


애절한 스토리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가슴을 울리는 듯한 작품이다.

"이렇게 순수하게 상냥한 작품이 제 첫 주연 작품이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라며

두 사람 모두 평온한 미소를 보였다.



연기하는 배역에 대해 묻자 야마야는 "하세 군으로서 자연스럽게 대사를 읽어봤을 때

제가 속으로 그리던 하세 군의 시각과 그다지 어긋나지 않았어요. 하세 군은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꼭 들어맞는 역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라며 경우에 알맞게

연기하는 캐릭터였던 모양이다.



어떤 점이 닮았을까? 야마야는 "머리가 좋지 않은 점이라든가" 라며 웃었지만,

"올곧고 열중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점은 하세 군과 완전히 똑같아요!" 라는 아마미야.

야마야는 "우와! 감사합니다!" 라며 책상에 머리를 부딪힐 정도의 기세로 머리를 숙였다.

아마미야에 의하면 "야마야 씨는 아침에 엄청 빨리 일어나서 노래방에서 목소리를 내고나서

현장에 온다는 듯 해요." 라고 하였다. 야마야는 "불안해요. 주변은 선배님들이 가득하고,

발성 연습을 거듭하고서 현장에 가지 않으면 실례라고 생각해서요." 라고 쑥쓰러워며 웃었다.

확실히 하세 군과 쏙빼닮았다.



그럼 아마미야는 어떨까? "저는 그다지 카오리와 닮지 않았을지도요. 저는 거칠어요." 라고

한마디를 하였다. 카오리가 설탕을 확실하게 재서 달걀말이를 만드는 장면도 있었지만,

"저는 그런 식으로는 못해요. 팍 집어넣어서 얍! 하고 꺼내요!".

가련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산뜻한 표정이 또한 매력적이다.


야마야는 "아니아니, 후지미야 양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어요." 라고 분석하였다.

"아마미야 씨는 무척 순수해서 꾸미질 않아요. 무리하지 않고, 항상 있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 인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얘기든 흥미를 갖고 신선한 반응을 보여주기에

정말로 올곧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두 사람이지만, 야마야는 "저는 '폼잡기'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멋지게 보이려고 해요. 하지만 하세 군을 보고 있으면 있는 그대로 있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하세 군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도 많다고 한다.


한 편 아마미야는 "카오리 쨩을 연기할 때는 제게 조금이라도 더러운 부분이 있으면

그 천사 같은 미소를 망치고 맙니다. 가능한 순수한 기분으로 하자고 명심하고 있기에,

저도 약간 순수해졌을지도 모릅니다." 라며 수줍어하였다. 곧장 "처음부터 순수해요!" 라며

야마야가 딴죽을 거는 등, 콤비네이션도 발군이다.


기억 상실이 주제이나 두 사람에게 있어서 "이것만큼은 잊고 싶지 않은 기억"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마미야는 "고등학생 시절 장래에 대해 고민해서 매일같이 울었던 일이

있었어요. 그 때의 기분을 잊고 싶지 않아요. 저는 부정적인 편이라 마음이 꺾일 듯한

때도 있지만, 지금 여기서 포기하고 만다면 그 시절의 제가 거의 보답을 받지 못해요.

좋은 추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시절의 제게 힘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굳은 눈빛을 보였다.


야마야는 "이번 오디션에 붙었을 때의 기쁨을 잊고 싶지 않아요." 라며 방긋 웃었다.

미야기현 출신의 야마야가 성우를 목표로 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이 계기라고 한다.

"그런 일이 생겨서 자신을 다시금 바라봤을 때, 정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우선 성우의 길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바로 대학을 그만두고 성우 전문 학교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저는 한가지 일에 집중하면

주변의 다른 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상쾌할 만큼의 올곧음을 보였지만, 이어서 "힘을 내어 노력하면 이러한 작품과 함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사실을 마음속 중심에 새겨두면 앞으로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또다시 노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간 프렌즈.]는 틀림없이 앞으로 제게

힘이 될 겁니다." 라며 빈틈없는 표정을 보였다.


동경하는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씨"(아마미야), "후쿠야마 쥰 씨"(야마야) 라고 한다.

사랑스러운 작품과 만나 분명한 발자취를 남기며 성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두 사람.

앞으로의 활약이 무척 기대된다.


취재, 글, 사진: 나리타 오리에

옮긴이: 꿈을 찾는자




114.jpg
116.jpg
117.jpg
119.jpg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