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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의 신경질적인 보컬 '신디로퍼'?
게시물ID : humorbest_237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두
추천 : 39
조회수 : 582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6/28 00:43: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27 23:29:39
신디로퍼의 giri just want to have fun 입니다 베스트에 있는 We are the world 라는 곡 자막에 신디로퍼를 그런식으로 평했더군요. 그녀의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신디로퍼는 "80년대 팝의 요정"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시 여성팝계를 양분했던 섹시스타 마돈나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그녀만의 스타일로 승부했던 진정한 여성 음악가중 한명입니다. 신디로퍼의 뮤비를 보면 귀여운 외모임에도(주관적인 생각) 못나보이려고 노력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죠. 한물갔다지만 아직도 꾸준히 음반을 내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음악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거죠. 목소리 참 개성있고 톡톡 튀고 시원하지 않나요? 음악성에 연주능력까지 갖춘 실력자 신디로퍼. 얼굴과 몸매로 승부하는 한국 가요계의 현실상 절대 나오기 힘든 여성보컬이죠. 뭐 요즘 여성 그룹에 빠진 팬들입장에서는 니가 음악에 대해서 뭘 알아서 잘난체 하냐 싶겠지만,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날리는 신인들 중에 가수는 있어도 음악가는 없는게 현실 아닌가요. 우리나라 가요의 현 주소를 대변하는 스타가 있죠. '전 진' 실력은 없으나 외모나 성격은 좋고... 화려한 연예인이 되기위해 가수로 시작해서 나이 먹으면 더 멋지고 이쁜 애들한테 밀려서 음악적으로 사라지는. 솔까말로 지금 뜨는 애들중에 10년 20년 갈 애들 있다고 생각하는 분 몇명이나 될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서태지, 이선희, 이승철, 부활, 이승환 등 아직도 예전 가수들을 좋아하는건, '그냥 뽕짝세대니까 뽕짝을 좋아한다'와 같은 세대차이의 문제만은 아닌거죠. 당시 실력이나 음반 판매등의 가치를 말하는것만이 아니구요. 표절이 어땠건, 한때 정치를 했건, 뽕을 맞았건, 이혼을 했건... 어쨌든 모든 역경속에서도 음악을 놓지않는 음악에 평생을 거는 음악가들이기 때문입니다. 잉... 신디로퍼 얘기할랬는데 글이 산으로 갔네. 다 오유 때문이야. 산으로 가는 댓글에 전염되어 버렸어ㅠㅠ 어쨌든 간만에 We are the world를 듣고 그 속에 톡톡 튀는 신디로퍼의 음성이 즐거워서 끄적여 봤네요 ㅋㅋ 아래는 신디로퍼의 자작곡인 Time after tim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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